IMF 한국 성장률 1.4%로 하락 전망

IMF 한국 성장률 하락 전망한 이유는?

한국 경제의 반도체 부진과 수출 회복 지연등의 이유로 IMF는 한국의 성장률을 1.5% 에서 1.4%로 하락된 전망값을 발표하였습니다. IMF가 2023년 7월 25일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업데이트' 보고에서 한국의 2023년 실질 성장률 전망값을 4월에 제시하였던 1.5%에서 1.4%로 0.1% 포인트 낮췄습니다. 이는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전망과 같은 수치인데요. IMF는 지난 2022년 7월 부터 최근 5회 연속 한국 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계속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반도체와 수출의 회복세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한국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리오프닝 효과 등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반면,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8%에서 0.2% 올린 3%로 상향 조정하였는데요. 코로나19 이후에 여행과 무역이 활발해 지면서 외식, 관광, 서비스업 등의 개선이 가시적으로 보이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리오프닝 효과 뜻

코로나19 현상으로 위축되었던 소비심리나 경제활동이 다시 재개되어 회복되는 현상을 뜻합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여행, 항공, 공연, 화장품 등의 업종에서 리오프닝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오프닝 효과를 제대로 볼 것이라 예상되었던 중국이 예상과 달리 리오프닝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다. 중국이 경제를 다시 회복하고 있는 수준이긴 하지만 음식, 숙박업 위주의 내수시장 위주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서 우리나라의 수출이 늘어나려면 기계류나 IT등의 내부제에 대한 소비가 살아나야 하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나라의 수출이 생각보다 더디게 회복되고 있어서 IMF의 경제성장 전망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세계경제, 앞으로의 전망은?

IMF는 세계 경제에 대해 단기적으로 회복하고 있으나 여전히 위험요소가 많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각국의 물가 상승률은 조금 꺽이거나 하락세에 접어들었지만, 근원물과상승률이 여전히 높아 긴축기조를 유지하는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재정건정성 확보와 노동시장 유연화, 탄소중립 실천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근원물가상승률, 근원물가지수 뜻

소비자 물가지수에서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을 제외한 물가지수의 전년대비 증감률을 뜻합니다. 근원물가지수는 농산물이나 원자재처럼 가격 변동이 심한 것들을 제외하고 소비자들이 삶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것들을 모아 계산한 물가지수입니다. 사실 일반 서민들에게는 물가지수는 중요한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먹고사는데 제일 중요한 농산물이 빠진 값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입장에서는 근원 물가지수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농산물 가격은 정부에서 조차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홍수, 태풍, 가뭄등의 천재지변들에 의해 변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농산물 가격을 제외한 근원 물가지수가 실제적으로 통제하거나 올릴 여지가 있는 즉, 어떻게 해볼 수 있는 물건들의 가격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 각국의 정부들은 물가에 대한 계획을 짜거나 장기적으로 물가를 잡을 때, 근원물가지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