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행 가시는 분들, 동남아는 우기가 많은거 알고 계시죠? 우기와 장마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여행준비 꼼꼼히 해보세요.
우기
비가 온느 기간을 말하며 반대는 비가 안오는 기간인 건기라고 합니다. 주로 열대기후에서 나타나며 우기가 있는 대표적인 나라로는 태국,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가 있어요. 주로 5월 ~10월 사이를 가르키는 용어로로 많이 쓰입니다. 우기에는 비가 매일 내린다고 보면 됩니다.
장마
장마는 여름철 한반도에서 여러날에 걸쳐 비가 내리는 날씨가 계속 이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우기와 장마 차이점
우기와 장마의 가장 큰 차이는 날씨의 성질인데요. 우기는 대류성 강수인 스콜이 내리고, 장마는 전선성 강수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것입니다.
너무 어렵죠? 이제부터 최대한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비는 구름이 있어야 내리고 구름은 공기가 하늘로 올라가서 발생한는 것이다." 라고 쉽게 이해하고 가겠습니다. 그리고 하늘로 공기가 올라가는 현상을 "상승기류"라고 합니다. 이 "상승기류"에는 크게 2가지가 있는데요. 바로 "스콜" 과 "장마" 입니다. 여기서 우기와 장마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스콜
흔히들 알고 계시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퍼붓듯이 쏟아지는 장대비를 뜻합니다. 이는 한국에서도 소나기로 나타나기도 해요. 하지만 한국의 소나기는 잠깐의 시간동안만 내리고 사라지는 것을 뜻하는 것과 달리 스콜은 거의 매일 내리는 장대비를 뜻합니다.
장마
한국의 4계절이 나타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기단"인데요. "기단"은 쉽게 말하자면 우리나라 주변의 공기 덩어리로 볼 수 있어요. 한국의 여름이 유독 습하고 더운 이유는 남쪽 바다에서 오는 "북태평양 기단" 이 한반도에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기예보에서 많이 들어보셨죠? 그런데 더운 여름이 오기 전까지 한반도에 머무는 "기단" 은 북동쪽에서 온 "오호츠크해 기단" 이예요. 지도를 떠올리면서 생각해보면 몽골과 중국쪽에서 오는 오호츠크해기단과 우리나라 발밑인 일본에서 오는 북태평양 기단이 여름에 한반도에서 한판 붙게 되는거죠. 이 둘이 만나는 것을 "전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장마전선"이 남하했다.. 라는 일기예보가 나오게 되는 겁니다. 북동쪽에서 오는 오호츠크해 기단은 차가운 공기를 가지고 있고, 남쪽에서 오는 북태평양 기단은 뜨거운 공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차가운 오호츠크해 기단은 아래로, 뜨거운 공기는 위로 가게 되면서 이 둘의 싸움이 끝날때까지 "장마기간"이 지속되게 됩니다. 전선의 싸움이 끝나면 장마기간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지요.
스콜이 생기는 원리
날씨가 더워지면서 지면, 즉 땅이 뜨거워 집니다. 이런 더운 공기는 상승기류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고 하늘로 올라간 공기는 구름이 됩니다. 그럼 구름이 뜨겁고 점점 무거워지게 되고, 이는 비로 떨어지게 됩니다. 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동남아시아지역은 매일매일 더운공기가 이렇게 비를 만들어내고 이를 스콜이라고 부릅니다.
소나기가 생기는 원리
한국은 동남아처럼 많이 덥지 않기 떄문에 여름 한철에만 잠깐 지면이 더워지게 됩니다. 이럴때 뜨거운 공기가 하늘로 올라가게 되면 잠깐 동안의 소나기가 쏟아지게 됩니다. 소나기가 내리고 나면 잠깐동안은 공기가 시원하다고 느끼게 되죠? 이것이 바로 공기의 순환, 즉 대류의 순환이라고도 부릅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릉커피축제 2023 기간, 장소, 주차, 요금, 반려견 입장 유무 (0) | 2023.10.13 |
---|---|
제주도 여행 가볼만한곳 BEST 5 추천 (1) | 2023.08.19 |
가평 1박2일 여행 코스 숙소, 맛집, 카페, 가볼만한곳 추천 (0) | 2023.08.06 |